프리-시리즈 A 프로그램 배치 2 인터뷰 시리즈: 플레이큐리오
Pre-SAP는 어떤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든 간에 꼭 한 번 경험해야 한다
국내외 이미 여러 액셀러레이터들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. 500스타트업 본사가 소재한 실리콘밸리에도 와이컴비네이터, 테크스타즈 등 유수의 액셀러레이터들이 있죠. 벤처캐피탈 (VC)로서 좋은 투자처를 발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, 500스타트업은 액셀레이터의 기능을 더해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프리-시리즈 A 프로그램 배치 2로 참가한 플레이큐리오의 경험을 통해 “실질적” 도움이 무엇인지 자세히 보여드리려 합니다.
플레이큐리오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디지털콘텐츠를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방식을 제공합니다. 실물교구(플래시카드)에 AR 기술을 접목하여 어린이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,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. 현재 딕셔너리팝(삼중언어), 파닉스팝(영어), 큐리오월드맵(세계문화)의 3개 상품을 한국에 런칭하여 판매중이며 올해 초 베트남 시장진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인도 및 유럽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.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실시한 딥 다이브 세션*에서 플레이큐리오의 니즈를 솔직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. 제품기획에는 자신 있지만 체계적으로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만들어 나간 적이 없어 프리-시리즈 A 프로그램* (이하 Pre-SAP) 때 디지털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. 신제품과 기존 제품을 마케팅하는 타임라인 기획, 온라인 광고 캠페인 설계, 캠페인의 데이터 분석 및 광고 내세울 때 강조해야 할 점 등을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. 플레이큐리오의 프로그램 후기를 듣고자 이상준 대표님 (이하 SJ), 장영태 실장님과 최수희 마케팅 매니저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. *딥 다이브 세션 (deep dive session): 딥 다이브 세션은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참여 스타트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프로그램의 주요 초점이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리드 멘토와 논의하는 세션입니다. 쉽게 말하자면 스타트업이 현재 어떤 페인 포인트를 겪고 있는지 확인하는 ‘진단 기간’으로 볼 수 있습니다. *프리-시리즈 A 프로그램 (Pre-Series A Program): 500스타트업 초기단계 포트폴리오사가 멘토로부터 제품 구축 (product building), 제품 최적화 (product optimization), 윗단의 전략 (high level strategy), 그로스 마인드셋,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략적 지도를 받는 3주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. 2020 Pre-SAP의 리드 멘토는 Alex Lee이었으며 그로스 마케팅 멘토로는 Emilian Vasi가 함께해줬습니다. 안녕하세요, 인터뷰를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. 가장 처음으로 드리고 싶은 질문은, Pre-SAP에 대해서 처음 들으셨을 때 소감은 뭐였나요? SJ: 저희에게 굉장히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콘텐츠 제작과 제품 기획은 내부에서 잘하고 시장에 니즈가 있는 것은 분명한데 저희의 잠재적인 소비자들에게 마케팅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.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채울 수 있겠다는 기대치가 있었습니다. 수희: 프로그램 설명해주셨을 때 스타트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문화되고 심층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이해했어요. 동시에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는 만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자연스러웠던 것 같습니다. 영태: 예를 들어 마케팅처럼, 스타트업에는 필요한 직무이지만 잘 갖고 있지 않은 정보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으로 이해했습니다.


플레이큐리오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:
- 웹사이트: https://www.play-curio.com/
- 온라인 스토어: https://www.store-curio.com/